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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요식업 뉴스2026-11-05

2027 최저임금·외식물가·배달수수료 — 오늘의 요식업 뉴스 (11/5)

요식업의 정석 편집부 · 2026-11-05

2027 최저임금·외식물가·배달수수료 — 오늘의 요식업 뉴스 (11/5) 대표 이미지
한눈에 답

오늘 요식업 사장님이 꼭 챙길 3가지. ① 2027년 최저임금이 시급 1만700원(+3.7%)으로 확정돼 내년 1월부터 인건비가 오른다(주휴 포함 월 223만6300원). ② 10월 외식·가공식품 물가가 2.9% 올라 고기·생선 중심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 ③ 소상공인 5개 단체가 배달 수수료 재협상에 나섰다 — 배달앱 입점업체 총 거래비용은 매출의 26.2%에 달한다.

① 2027년 최저임금 1만700원 확정 — 인건비 재설계 신호

최저임금위원회는 2026년 7월 2027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1만700원으로 의결했다. 2026년(1만320원)보다 380원·3.7% 오른 수준으로, 2027년 1월 1일부터 전 업종·전 사업장에 똑같이 적용된다. 심의 과정에서 노동계는 1만2000원(16.3% 인상)을, 경영계는 사실상 동결안을 냈지만 표결 끝에 1만700원으로 확정됐다. 주휴를 포함한 월 환산액(주 40시간·월 209시간)은 223만6300원. 인상률 3.7%는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지만, 요식업은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업종이라 체감은 다르다. 시급만 오르는 게 아니라 ‘시급 × 주휴수당 × 4대보험 사업주 부담’이 함께 올라, 직원 1명당 실제 추가 부담은 시급 인상분의 1.4배 안팎까지 커진다. 특히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근무자 전원에게 적용되므로, 파트타임이 많은 매장일수록 근무표 설계에 따라 부담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 연말 전에 직원별 월 인건비를 1만700원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고(주휴·4대보험 포함), 메뉴 가격·영업시간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두자. 근로계약서도 1월 전에 새 최저임금으로 갱신해야 한다. (출처: 최저임금위원회)

② 10월 외식 물가 2.9% 상승 — 고기·생선값 비상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1월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8% 올랐고, 먹거리 부담이 특히 컸다. 외식 물가는 9월 2.5%에서 2.9%로 상승폭이 커졌고, 가공식품도 2.9%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재료값을 보면 축산물 4.8%, 수산물 5.4%가 올랐고 국산 쇠고기 9.1%, 수입 쇠고기 7.2%, 갈치 11.9%, 고등어 9.3%가 뛰었다. 생선회 외식 가격도 5.9% 올랐다. 고기·생선·가공식품 값이 전방위로 뛴 반면, 채소류는 11.2% 내렸고 신선식품지수는 6.2% 하락해 품목별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즉 ‘채소값 내렸다’는 뉴스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된다. 고깃집·횟집·분식·프랜차이즈처럼 고기·생선·가공식품을 많이 쓰는 업종은 오히려 원가 압박이 커졌다. 게다가 11월 들어 매일유업이 일부 유제품을 3~8%, 파스쿠찌가 음료·케이크 31종을 평균 4.9% 올리는 등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각 사 발표). → 내린 재료는 메뉴에 적극 활용하고, 오른 재료는 포션·메뉴가를 재검토하라. 인상이 불가피하면 전 메뉴 일괄보다 오른 메뉴 중심의 선별 인상이 손님 반발을 줄인다. 유제품·커피 자재를 쓰는 카페·디저트 매장은 납품 단가를 미리 확인하자. (출처: 국가데이터처)

③ 배달 수수료 재협상 본격화 — 소상공인 5개 단체 압박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2026년 9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과 직접 협상하는 ‘배달 플랫폼 민간상생협의체’ 운영을 발표하며 수수료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2024년 말 상생협의체 합의로 매출 구간별 차등 수수료가 도입됐지만, 1년여 만에 “현행 요금제로는 부담이 충분히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핵심은 중개수수료만이 비용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개수수료·배달비·광고비·결제대행수수료를 합한 배달앱 입점업체의 총 거래비용은 월평균 매출의 26.2%로, 1년 전보다 5.2%p 올랐다는 조사가 배경이다. 즉 배달 주문이 늘어도 남는 게 줄어드는 구조라는 뜻이다. 다만 플랫폼의 협상 참여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6월 플랫폼의 동의의결 신청을 기각한 상태라, 당장 내 매장 수수료가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 내 매장의 ‘총 배달 비용’을 수수료만이 아니라 배달비·광고비·결제대행까지 합산해 매출 대비 몇 %인지 계산해 26.2%와 비교하라. 그중 광고비처럼 사장님이 조정할 수 있는 변동비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 데이터로 점검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2027년 수수료 체계가 바뀔 수 있으니 소속 업종 단체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자. (출처: 소상공인 5개 단체)

자주 묻는 질문

2027년 최저임금은 얼마이고 언제부터인가요?

시급 1만700원이며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2026년(1만320원) 대비 3.7% 인상입니다.

채소값이 내렸는데 왜 원가 부담은 그대로인가요?

10월 채소류는 11.2% 내렸지만 축산물(4.8%)·수산물(5.4%)·가공식품(2.9%)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어떤 재료를 많이 쓰느냐에 따라 체감 원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당장 배달 수수료가 내려가나요?

아니요. 5개 단체가 재협상을 요구한 단계이며, 플랫폼의 참여와 합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합의 전까지는 현행 차등 수수료 체계가 유지됩니다.

요식업의 정석 편집부 · 최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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